요즘 스리라차 소스가 인기가 많은데요. 외국에서 핫 소스류 중 굉장히 유명한 소스인데 최근 국내 다이어트 식품 열풍에 따라 0 칼로리라는 스리라차 소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까지는 한 번도 안먹어 본 소스라 궁금해서 집 앞 마트에서 만 원 좀 넘는 가격에 사왔습니다.
자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이 소스, 정말 0칼로리가 맞을까요? 고추장을 연상시키는 빨간 게 0칼로리는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요. 정말 다이어터에게 맞는 식품일 지 아래에서 맛과 어울리는 음식 정보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리라차 소스가 뭘까? ]
이렇게 수탉이 그려져 있는 브랜드의 스리라차 소스가 원조입니다. 이름과는 다르게 미국 기업 후이 퐁 푸드란 곳에서 생산하는데 이는 창업주 데이비드 쩐이 베트남계 미국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전쟁을 피해서 미국에 정착하였고 본인 마음에 드는 칠리 소스가 없다는 게 이 소스를 만든 동기라고 하네요.
이후 2000년 대 들어서 스리라차 소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핫 소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게 됩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위 이미지와 같이 초록색 뚜껑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끝이 열리는 방식이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구에 소스가 거의 묻지 않아 위생 상으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스리리차 소스는 딱히 영업 비밀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독점 상표권이 있는 것도 아니라 경쟁자가 쉽게 만들어 팔 수 있는데요. 시중에 후이 퐁 제품 말고도 다른 회사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노브랜드나 수리타이 등에서 나오는 제품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대안이 많은 편입니다.
[ 스리라차 소스 맛, 특징, 음식 ]
스리라차는 우리가 피자 먹을 때 흔히 뿌려먹는 칠리 소스와 같은 계열인데요. 그것 보다는 좀 덜 시고 톡쏘는 맛도 덜하기 때문에 좀 더 한국인 입맛에 맞을 수 있습니다. 제형은 타바스코 소스처럼 묽지는 않고 케찹 같은 질감을 가져서 뿌려먹기도 좋고 찍어먹기도 좋은 소스입니다.
또한 스리라차 소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바로 범용성인데요. 다른 핫 소스 계열은 피자나 멕시코 음식에 제한적으로 쓰이지만 이 소스는 서양 음식 뿐 아니라 아시아, 특히 중화요리에 곁들이면 좋은 소스라 후이펑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스겟소리로 핫소스로 스리라차 소스만 넣어야 하는 음식은 있지만, 스리라차를 넣으면 안되는 음식은 없다라는 말도 있네요.
어울리는 음식은 위에서 말했듯 정말 다양한 음식에 범용적으로 쓰이지만, 특히 맛있는 음식이 있다고는 합니다. 최근에는 예능에서도 이 소스가 많이 보이는데 근본이 핫소스인만큼 피자에 뿌려 먹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특히 계란말이, 오믈렛 등 계란 음식과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느끼한 음식에 뿌리면 그걸 잘 잡아주는 모양.
[ 스리라차 소스 칼로리 정보 ]
자 그럼 마지막으로 칼로리 정보를 알아볼텐데요. 스리라차 소스는 0Kcal로 알려져 있어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각광 받고 있죠. 실제로 제품 뒷면 표기를 보면 0칼로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만 말하자면 칼로리가 낮은데다 적은 양으로 강한 맛을 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니 안심하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음식 표기법 상 음료나 소스에 함유된 칼로리가 5g에 5kcal가 넘지 않으면 실제 0칼로리라고 표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칼로리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적게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는 게 맞는데요. 예로 요즘 0칼로리라고 홍보하는 많은 제로 음료들이 있는데 이것들도 다 표기법 상 0칼로리 인 것이지 실제 제로 칼로리는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이 후이펑 말고 다른 회사의 스리라차 소스가 많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다른 회사 제품은 0칼로리 표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소스 조합법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일반 소스만큼 칼로리가 높을 수도 있고, 또한 국내 소스 성분 표기법 상 칼로리를 적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어 표기가 아예 없을 수도 있으니 다이어터 분들은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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