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서는 의사가 보증하는 여러분의 병명이 적힌 서류입니다. 그래서 보험사는 보험 청구 시 진단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문제는 병원에서 진단서 발급 시 몇 만원 까지 비용을 받기 때문에 너무 부담된다는 것입니다. 어떨 때는 청구 금액 대비 진단서 비용이 커서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번에는 실비 보험 청구하는 방법을 쉽고 자세히 알아보았었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 중 진단서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서류가 무엇이 있는 지 알아봅시다.
잠깐! 아직도 실비 보험 청구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
실비 보험 청구하는 방법 쉽게 순서대로 알아보기,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해보자!
우리나라는 의료 급여 제도가 잘 되어있어 잘 청구할 일이 없지만 인생 살면서 한 번쯤은 병원에서 큰 돈 쓸일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이때 비급여 항목을 보장 받기 위해 묵혀뒀던 실비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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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회사가 진단서를 요구하는 이유 ]
우리가 보통 보험금을 청구하려고 할 때 보험사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서류가 몇 가지가 있는데요. 다른 서류, 진료비 영수증이나 세부내역서는 무료인데 이 진단서가 그냥 뽑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이렇게 환자들이 불편해 하는데도 보험사가 이 서류를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진단서에는 여러분을 진료한 의사가 보증하는 병명이 명확히 씌여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이 환자가 어떤 병으로 인해 진료를 받았으니 내가 보증하겠다라고 병명 코드와 함께 도장을 찍는 것이죠. 따라서 보험사는 이것을 믿고 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병명 코드(질병 코드)입니다. 우리가 다른 서류에서 이 코드를 명확히 얻을 수 있다면 굳이 비싼 돈 주고 진단서를 끊을 일은 없겠죠. 하지만 이것도 사업이다보니 병원에서 굳이 알려주진 않을 테니 우리가 미리 알고 요청해야합니다.
[ 질병분류코드가 적힌 진단서 대체 서류 ]
병명 코드가 적힌 서류는 대표적으로 처방전과 진료확인서가 있습니다. 처방전이면 약국에 내는 그것? 이렇게 의아해 하실 수도 있는데요. 맞습니다. 처방전으로도 진단서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질병 코드가 적혀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한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죠.
첫 번째, 진료확인서
우선 진료확인서를 알아보겠습니다. 진료확인서를 뽑아보면 위와 같이 간단한 내용들이 있고 핵심인 병명과 질병코드가 적혀있습니다. 따라서 진단서 대신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료확인서는 병원에 따라 공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요. 의료법 상 상한이 3천원으로 정해져 있어서 진단서처럼 막 부담되고 하진 않습니다.
다른 고민하기 싫다면 진료확인서를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다음에 나올 처방전에는 병명 코드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료확인서에도 병명 코드가 없을 수도 있어서 병원 데스크에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처방전
다음은 처방전입니다. 약국에서 평소에 내던 그 처방전인데요. 여기에 병명 코드가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무과에 문의하여 코드 유무 확인 후 환자보관용으로 사본을 출력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다만 처방전에는 아시다시피, 대부분 질병코드가 없죠.
그럴때는 원무과에 질병코드를 처방전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약식으로 적어주는 경우도 있으니 이때는 보험 청구 시 진단서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도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규정은 없기 때문에 안될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진단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질병분류코드가 적힌 서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적었듯이 위 서류들에 질병코드가 적혀있다는 보장은 없으며 병원에서도 거절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가능하다고 보시면 안됩니다. 그럴 때는 진단서를 떼야겠죠.
제 추천은 진료영수증을 떼는 겁니다. 3천원 이하의 소액이고, 일반적으로 이 서류로 보험 청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대부분 질병 코드는 적어줍니다. 서류 미비로 인해 병원을 재방문하는 시간 낭비를 할 수도 있으니 잘 꼼꼼히 알아두고 병원 방문 시 필요 서류를 잘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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